전시회 부스에서 쓰는 영어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제품을 30초로 설명하고, 연락처를 받고, 다음 약속으로 넘기는 순간. 부스에서 하루 동안 반복되는 말을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전시회 부스에서 말을 어떻게 거나요
- 상대의 관심사를 묻는 짧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제품 설명부터 꺼내면 상대가 부담을 느끼고 지나가므로, 무엇을 찾고 있는지 먼저 묻고 그 답에 맞춰 설명을 고르는 편이 대화가 이어집니다.
- 제품 설명을 영어로 얼마나 길게 하나요
- 30초 안에 끝나는 설명 하나를 준비합니다. 전시장에서는 상대가 오래 서 있지 않기 때문에,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와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다른지 두 가지만 담고 나머지는 질문이 나올 때 꺼냅니다.
- 부스에서 받은 명함을 어떻게 관리하나요
- 받은 자리에서 뒷면이나 휴대전화에 맥락을 적어 둡니다. 하루가 지나면 누가 무엇에 관심을 보였는지 섞이고, 관심 품목과 다음 액션이 적힌 명함만 귀국 후 연락으로 이어집니다.
첫 마디는 질문입니다
부스 앞을 지나는 사람에게 제품 설명부터 꺼내면 대부분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설명은 부담이고 질문은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찾고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묻는 짧은 질문 하나면 됩니다. 답을 듣고 나서 그에 맞는 설명을 고르면 대화가 짧아지고 상대의 체류 시간은 길어집니다.
- 무엇을 보러 왔는지 묻기
- 어느 분야에서 일하는지 묻기
- 현재 쓰는 방식이 있는지 묻기
- 답에 맞춰 설명 한 가지만 고르기
30초 설명을 하나 만들어 둡니다
전시장에서 상대가 서 있는 시간은 짧습니다. 길게 준비한 설명은 끝까지 가지 못합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와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다른지, 이 두 가지만 담은 설명 하나를 통째로 외워 두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숫자가 하나 들어가면 기억에 남습니다. 처리 속도나 크기, 사용 기간처럼 비교 가능한 수치 하나를 고르되 근거 없는 수치는 넣지 않습니다.
연락처를 받고 다음으로 넘기기
부스의 목적은 그 자리에서 파는 것이 아니라 다음 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30초가 중요합니다. 자료를 보내도 되는지 묻고, 언제 연락하면 좋은지 확인합니다.
받은 명함에는 그 자리에서 메모를 남깁니다. 어떤 품목에 관심을 보였는지, 무엇을 약속했는지. 하루에 수십 장을 받으면 저녁에는 이미 섞여 있습니다.
- 자료를 보내도 되는지 묻기
- 관심 품목을 명함에 바로 적기
- 다음 연락 시점을 그 자리에서 정하기
- 통역이나 현지 담당자가 필요한 건은 따로 표시
알아듣지 못했을 때
전시장은 소리가 겹쳐 잘 안 들립니다. 못 알아들은 채로 고개를 끄덕이면 나중에 잘못된 자료를 보내게 됩니다.
한 번 더 말해 달라고 요청하고, 그래도 어려우면 화면이나 종이에 적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이런 요청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상대도 익숙하게 받아들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어가 부족한데 혼자 부스를 지켜야 합니다
설명 한 가지와 질문 세 개를 완전히 외워 두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나머지는 자료와 화면으로 보완하고, 깊은 논의는 이후 연락으로 넘기면 됩니다.
가격을 물어보면 그 자리에서 답해야 하나요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조건을 확인한 뒤 회신하겠다고 말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언제까지 답을 주겠다는 기한을 함께 밝히면 신뢰가 유지됩니다.
경쟁사 부스도 둘러봐야 할까요
둘러본다면 무엇을 확인할지 먼저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질문할 항목을 적어 가면 짧은 시간에 필요한 정보만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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